![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시상식에서 입상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좌측부터 2위 양승원, 우승 임채빈, 3위 전원규)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071455350974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지난 6일 광명스피돔 15경주로 치러진 일요 결승에서 임채빈은 전매특허인 한 바퀴 이상의 선행 승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작부터 시속을 끌어올리는 특유의 정공법식 작전으로 거둔 완벽한 승리다.
이날 승리로 임채빈은 대상 3회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출전한 39경주에서 전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연말 그랑프리에서 라이벌 정종진에게 밀리며 아쉽게 실패한 시즌 전승 달성도 올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임채빈의 장점에 대해 "한수 위의 기량을 가졌음에도 정상급 선수들과의 원만하고 폭넓은 대인관계를 중시해 가급적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늘 노력한다는 점”과 “시작부터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매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꼽았다.
따라서 당분간 임채빈의 독주는 현실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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