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1613431907527bf6415b9ec1439208141.jpg&nmt=19)
김상욱은 오는 8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시즌 2 라이트급(70.3kg) 준결승에서 전 UFC 파이터 롱주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최고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놓고 겨루는 8강 토너먼트다.
이번 준결승을 프리뷰한 UFC 선배 마동현은 “롱주가 판정으로 이길 것 같지만 김상욱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김상욱에 대해 “매 경기 발전하는 선수로 그래플링과 케이지 컨트롤이 장점이며 체력도 좋아 롱주를 충분히 힘들게 할 수 있다”고 칭찬하며 “상대가 지쳤을 때 깜짝 서브미션을 노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
상대 롱주에 대해서는 “타격실력이 엄청나다. 임팩트나 타이밍이 토너먼트 참가자 중에 제일이라고 본다”며 “(결승 진출 예상자)하라구치 신의 적정 체급이 페터급이나 밴텀급으로 보일 정도로 체격이 작기 때문에 롱주가 하라구치를 3라운드에 타격으로 피니시하고 우승할 거 같다”고 내다봤다.
마동현은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헨더슨 vs 마스비달’ 대회에서 부상으로 빠진 임현규의 대체 선수로 들어와 UFC에 데뷔했다.
마동현은 일종의 UFC 아시아 예선인 ROAD TO UFC가 아시아 종합격투기 유망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UFC에 직행하는 것 보다 ROAD TO UFC를 거치는 게 UFC 관계자들과 아시아 팬들에게 검증을 받고,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언급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