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씨름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씨름인의 밤은 전국 씨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지난해 대한민국 씨름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씨름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관계자 표창 등이 이뤄졌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다현은 지난해 설날‧단오‧추석장사‧전국체전을 포함해 10관왕에 올랐으며, 여자천하장사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다현 선수는 “올해 설날장사에서 5연패를 달성할 수 있어서 기뻤고,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해 정말 기쁘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개인전 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씨름단은 2023 여자부 우수 단체상을, 최석이 거제시청씨름단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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