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하성이 치고 이정후는 침묵...김, 콜로라도전 4타수 2안타에 7호 도루,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강해영 기자| 승인 2024-04-24 17:52
김하성
김하성
24일(한국시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멀티 안타를 기록한 반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침묵했다.

김하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92타수 21안타)이 됐다.

김하성은 이날 2-0으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낮은 싱커를 툭 건드려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땅볼 타구가 느리게 3루수 앞으로 굴러가자 이를 잡은 콜로라도 3루수 라이언 맥마흔은 1루 송구를 포기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인 루이스 캄푸사노가 투수 앞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김하성은 득점하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펠트너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곧바로 시즌 7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캄푸사노의 2루타 때는 홈을 밟았다.
이후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4-7로 졌다.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는 연속 경기 출루를 13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정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메츠 우완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와 상대한 이정후는 처음 상대한 탓인지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세베리노의 낮은 공을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잡혔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정후의 타율은 0.272로 내려갔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5-1로 승리, 2연승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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