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내이션은 16일(한국시간) 지난해 가정폭력으로 체포돼 다저스에서 더 이상 투구를 하지 못하게 된 유리아스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멕시코나 일본 등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기회가 있다며 PuroBeisbol.mx 기사를 인용했다.
이달 초 유리아스는 36개월의 약식 보호관찰을 선고받았으며 30일간의 지역사회 노동을 완료해야 한다. 또 52주간의 가정폭력 상담과정을 이수하고 가정폭력 기금 수수료를 지불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따라서 가정 폭력 상담을 완료하고 법을 준수한다면 멕시코 또는 일본과 같은 외국 프로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아직 유리아스에 대한 징계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징계를 부과한다면 리그의 가정 폭력 정책에 따라 두 차례 출장 정지를 받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유리아스는 지난해 9월 여자친구와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와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를 함께 보러 갔다가 신체적 폭력을 가했고,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하루 뒤 보석금 5만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이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유리아스에 대해 가정폭력 중범죄 혐의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7세 나이에 FA를 앞뒀던 유리아스는 2억 달러 이상의 FA 계약이 가능하다고 평가받았으나 가정 폭력으로 물거품이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