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감독은 알칸타라의 다음 등판을 1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으로 미뤘다고 전했다.
하루 더 여유를 주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이 감독의 의중이 엿보인다. 13일에는 최원준이 대신 등판한다.
그런데 이후 3경기에서 1패(무승) 14⅓이닝 16피안타 8볼넷 4탈삼진 12실점으로 부진했다.
2023시즌 31경기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7을 거뒀던 모습과 판이하다.

그러면서 "이제 시간이 지날 만큼 지났다. 구위를 회복할 시간은 이제 충분히 됐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전날 패전을 떠안은 곽빈(5⅓이닝 8피안타 6실점)에 대해선 "한 시즌 치르다 보면 7, 8번 지는 것은 당연하다.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고 감쌌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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