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아웃은 경기를 강제로 중단하는 것을 뜻한다. 줄여서 ‘타임’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우리말로 ‘경기중단’이라고도 말한다. 하지만 오버타임은 종목마다 그 의미가 다른데, 농구에선 각각 3초, 8초, 24초 룰을 가리킨다. 배구에선 오버타임은 한 팀에서 3회를 초과하여 볼에 터치하는 상태를 말하고, (본 코너 515회 '오버타임(Over Time) 대신 포히트(Four Hits)라고 말하는 까닭' 참조)
아이스하키에선 연장전을 뜻한다. 핸드볼에선 3초 이상 공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핸드볼 경기규칙에 따르면 경기하는 팀은 총 세번(전반 1회, 후반 2회 &전반 2회, 후반 1회)의 타임아웃을 요청할 수 있다. 심판은 타임아웃이 시작되는 시점과 시간을 결정한다. 타임아웃이 주어지는 상황은 2분퇴장 또는 실격이 주어질 때, 팀 타임아웃이 주어질 때, 계시원 또는 기술임원의 휘슬신호가 있을 때 , 심판 간의 협의가 필요할 때 등이다. 타임아웃은 일반적으로 주위 환경에 따른 특수한 상황에서도 주어진다. 타임아웃 동안의 반칙은 경기 중의 반칙과 똑같이 취급한다. 원칙적으로 심판이 타임아웃과 관련한 경기의 중단과 재개를 결정한다.경기를 중단할 때는 휘슬을 짧게 세 번 불고, 동시에 수신호를 사용하여 계시원에게 알린다.단, 계시원이나 기술임원의 휘슬신호에 의한 의무적인 타임아웃의 경우, 계시원은 심판의 확인을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시간을 멈춘다. 타임아웃 후 경기를 재개할 때에도 항상 휘슬을 불어 알려야 한다. 타임아웃 시간은 공식적으로 경기 시간에 포함하지 않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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