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수비.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70126170169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뮌헨은 26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에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75점을 쌓은 뮌헨은 같은 시각 킥오프한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0으로 승리한 2위 레버쿠젠과 격차를 승점 8로 유지하며 2년 만의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유럽 클럽대항전 티켓을 노리는 마인츠는 7위(승점 47)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분데스리가 4위까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위는 유로파리그(UEL), 6위는 콘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준다.
한국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뮌헨 센터백 김민재와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이 이날 나란히 선발 출격해 맞대결을 펼쳤다.
![골 넣고 기뻐하는 자네.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70126420306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마인츠는 전반 7분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매끄러운 터치로 김민재를 뿌리친 부르카르트는 골 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허망하게도 골대 위로 솟구치자 얼굴을 감싸 쥐었다.
마인츠와 다르게 뮌헨은 좋은 기회를 빠짐없이 골로 만들었다.
전반 27분 레로이 자네가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다리 사이를 찌르는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40분에는 마이클 올리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여 2-0을 만들었다.
![500번째 경기에 투입되는 뮐러.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70126590999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뮌헨은 후반 38분 베테랑 공격수 토마스 뮐러를 자네 대신 투입했다.
뮐러는 이로써 분데스리가 5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작성했다.
센터백 에릭 다이어가 후반 39분 올리세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해 뮌헨의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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