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KLPGA에 따르면 박현경은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해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38점을 얻었다. 이는 국내 메이저 대회 8위에게 주어지는 것과 동일한 점수다.
이번 포인트 획득은 KLPGA가 지난달 규정 개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메이저 대회 의무 참가 규정을 폐지하고, 국외 메이저 대회 참가 선수에게도 KLPGA 대상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한 이후 첫 사례가 됐다.
현재 KLPGA 대상 포인트 순위에서는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거둔 이예원이 22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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