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와 아들,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라운드를 넘어, 부자가 함께 호흡하고 일상을 벗어나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1박 2일로 기획됐다. 국내 유일의 부자(父子) 골프 대회라는 상징성과 함께, 올해는 12:1의 경쟁률을 뚫고 60팀, 12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성문안CC 라운드(그린피, 카트피, 캐디피 포함)는 물론, 오크밸리 리조트 숙박과 전 일정 식사, 다양한 기념 선물까지 제공되며 다채로운 혜택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이 가장 크게 마음에 담은 것은 감동과 재미를 오갔던 첫째 날의 부자간 친밀도 프로그램이었다
젝시오의 아이언과 드라이버를 이용한 ‘클럽 미션 챌린지’와 함께 젝시오 앰버서더 이현, 문성모, 박보경, 한지민 등 방송과 SNS에서 유명한 프로들이 직접 진행한 ‘원포인트 레슨’은 단순한 이벤트성 체험을 넘어, 실제 스윙 자세와 샷 컨디션을 진단하고 교정하는 젝시오만의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낯설었던 부자 골프. 이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와 감동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태국에 이어, 올해는 호주에서 오신 참가자까지 나왔다. 멀고도 먼 타지에서 아들이 직접 신청해 아버지와 함께한 그 여정은, 이 대회가 단순한 골프 이벤트를 넘어 부자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임을 보여줬다.
국경을 넘은 이 한 통의 신청서가 말해주듯, ‘젝시오 파더앤선 팀클래식’은 이제 수많은 부자의 ‘버킷리스트’가 되었으며, 누군가에게는 부자 관계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한 부자 팀들의 비거리를 합산해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액 기부하는 색다른 기부 캠페인이 펼쳐졌다. 여기에 더해 참가자들은 ‘사랑의 멀리건’ 쿠폰을 자발적으로 구매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하루 동안의 플레이는 숫자로 기록됐지만, 그 마음은 따뜻한 기부로 이어졌다. 기부금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골프는 점수를 내는 스포츠이지만,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부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과 기억’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웃고, 배우고, 감동하는 이 시간이 젝시오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모두가 행복한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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