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정윤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301913330370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정윤지는 30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 & 리조트(파72·6천7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고, 최가빈 역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정윤지는 1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5번 홀(파4)부터 18번 홀(파5)까지 4연속 홀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2019년 입회한 정윤지는 2022년 5월에 열린 제10회 E1 채리티오픈에서 하민송, 지한솔, 이소영 등과 무려 5차 연장을 치르는 우여곡절 끝에 첫 승을 따냈다.
이후 정윤지는 오랜 기간 두 번째 우승을 거두지 못했고, 올 시즌엔 9번의 출전 대회 중 8번의 대회에서 10위권 밖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달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3위다.
정윤지는 "그동안 답답했던 퍼트가 오늘은 특히 잘 됐다"며 "최근 퍼트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데, 리듬과 스트로크, 정렬 등 다양한 요소를 점검했고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최가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301913460336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안선주는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하고 KL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모두 1위를 달리는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박현경의 아이언 티샷.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301914300778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박현경은 "예전엔 1년에 이글을 한 개 기록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올해엔 두 대회 연속 기록했다"며 "흐름이 매우 좋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노보기 우승'을 거둔 박현경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궁금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연합뉴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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