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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2부 강등 책임지고...레스터, 판니스텔로이 해임 후 시푸엔테스 선임

2025-07-16 16:40:00

레스터 시티의 사령탑을 맡은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 / 사진=연합뉴스
레스터 시티의 사령탑을 맡은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 / 사진=연합뉴스
2부리그 강등 책임을 묻고 뤼트 판니스텔로이(49·네덜란드) 감독을 해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 시티가 새 시즌을 대비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를 이끌었던 마르티 시푸엔테스(43·스페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레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푸엔테스 감독을 1군 지휘자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3-2024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정상을 차지해 1부리그 복귀를 이뤄냈던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18위에 머물며 1년 만에 2부 강등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결국 레스터 시티는 8월 개막하는 2025-2026시즌 챔피언십을 대비해 지난해 11월 취임한 판니스텔로이 감독과 지난달 27일 이별하고 새로운 지휘자 물색에 착수했으며, 지난 시즌 QPR을 맡았던 시푸엔테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스페인 출신의 시푸엔테스 감독은 2023년 10월 챔피언십 최하위를 기록하던 QPR의 지휘자가 되어 18위로 끌어올리며 팀의 3부 리그 강등을 저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팀을 15위로 이끌었다.

지난 6월 QPR과 이별한 시푸엔테스 감독은 레스터 시티를 맡아 팀의 1부 리그 재승격이라는 과제를 떠안았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시푸엔테스 감독은 볼 점유 중심의 강력한 압박을 선호하는 전술 스타일을 구사한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영광스러운 역사를 가진 레스터 시티를 맡게 된 것은 큰 영예"라며 "선수들을 파악하고 팬들과 소통하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 이곳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함께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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