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왼쪽 두번째), 김창호 강원골프협회장, 김채린, PLK 왕월 회장, 장옥영대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31928330706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성찬(함평골프고 2년)과 김채린(묵호고부설방통고 1년)이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라 영예를 차지했다.
김성찬은 최종일 경기에서 3라운드 총합 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동운(수성방통고 2년)도 동일한 스코어를 마크하면서 우승 결정을 위한 연장전이 불가피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김성찬이 연장전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김채린이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채린 역시 내년 AJGA 주관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고, 추가로 다음 달 29일부터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출전 기회까지 얻게 됐다.
두 챔피언에게는 매드캐토스 골프웨어 상품권 50만원과 보이스캐디 오토핀 야디지북 Y1 등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중등부에서는 정예현(동광중)이 3라운드 합계 5오버파 221타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오세벽(전북골프협회 3)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여자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의 이름을 내건 첫 주니어 국제 골프 토너먼트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김효주가 직접 기획에 참여했으며, 퍼시픽링스코리아(PLK)와 강원특별자치도 골프협회(회장 김창호)가 공동 주최 및 주관을 맡았고, 이데일리가 후원사로 나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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