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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는 없지만' 즈베즈다, UCL 예선 5-1 대승...전반 4골 폭발로 3라운드 직행

2025-07-30 09:48:31

링컨과 U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5-1 승리한 즈베즈다. 사진=즈베즈다 X 캡처. 연합뉴스
링컨과 U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5-1 승리한 즈베즈다. 사진=즈베즈다 X 캡처. 연합뉴스
설영우가 뛰고 있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즈베즈다는 3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진행된 링컨 레드임프스(지브롤터)와의 2025-2026시즌 UCL 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5-1 대승을 기록했다.

이미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 있던 즈베즈다는 홈에서의 압도적 승리로 1·2차전 총합 6-1의 완승을 달성하며 UCL 예선 3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레흐 포즈난(폴란드)과 브레이다블리크(아이슬란드) 중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하지만 설영우는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1차전에서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1분 거친 반칙으로 직접 퇴장을 당했고, 이에 따른 징계 조치로 2차전 출전이 금지됐다.

설영우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즈베즈다는 전반전에만 4골을 쏟아부으며 경기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후반 8분 상대방의 추격골로 스코어가 4-1이 됐지만, 후반 30분 체리프 은디아예가 마지막 골을 추가하며 5-1 완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 활동한 설영우는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즈베즈다가 그의 포지션을 대체할 선수로 세르비아 국가대표 니콜라 스탄코비치를 영입한 상황에서 설영우의 팀 이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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