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즈베즈다는 3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진행된 링컨 레드임프스(지브롤터)와의 2025-2026시즌 UCL 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5-1 대승을 기록했다.
이미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 있던 즈베즈다는 홈에서의 압도적 승리로 1·2차전 총합 6-1의 완승을 달성하며 UCL 예선 3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레흐 포즈난(폴란드)과 브레이다블리크(아이슬란드) 중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설영우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즈베즈다는 전반전에만 4골을 쏟아부으며 경기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후반 8분 상대방의 추격골로 스코어가 4-1이 됐지만, 후반 30분 체리프 은디아예가 마지막 골을 추가하며 5-1 완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 활동한 설영우는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즈베즈다가 그의 포지션을 대체할 선수로 세르비아 국가대표 니콜라 스탄코비치를 영입한 상황에서 설영우의 팀 이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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