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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0승' 코르다의 추락, 72주 만에 1위 자리 내줘...티띠꾼 정상 등극

2025-08-05 11:23:55

넬리 코르다 / 사진=연합뉴스
넬리 코르다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PGA 투어에서 올 시즌 우승 없이 부진한 넬리 코르다가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왔다.

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코르다는 368.44점으로 지노 티띠꾼(태국·404.83점)에게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3월 25일 이후 72주 만의 하락이다.

코르다는 지난해 개막 5연승을 포함해 시즌 7승을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13개 대회 출전에서 2회 2위, 5회 톱10에 그쳤다. 4일 끝난 AIG 여자오픈에서도 공동 36위로 부진했다.
반면 티띠꾼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톱10 8회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7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5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의 1위 복귀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를 유지했고, 이민지가 인뤄닝(중국)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AIG 여자오픈 우승자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15위에서 9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8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두 계단 하락한 9위, 고진영은 13위에서 16위로 밀렸다. 최혜진은 21위에서 23위가 됐다.

AIG 여자오픈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은 12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했고,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배소현은 91위에서 81위로 10계단 뛰어올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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