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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연속 보기 후 3연속 버디" 극적 반전, 임성재는 31계단 점프

2025-08-09 10:00:30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김시우와 임성재가 준수한 성적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9일 미국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1라운드 6위에서 공동 11위로 5계단 하락했다.

전반 9홀을 모두 파로 넘긴 김시우는 12번과 1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로 극적 반전을 연출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7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46위인 김시우는 현재 순위 유지 시 상위 50위에게 주어지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21명이 악천후로 2라운드를 완주하지 못한 가운데, 임성재는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만 잡아내며 5언더파 행진을 펼쳤다. 합계 4언더파로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17위로 31계단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5번 홀 7.2m, 6번 홀 5.5m, 17번 홀 13.8m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뛰어난 퍼팅 감각을 과시했다. 마지막 18번 홀은 10일 3라운드 전에 소화한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이날 6언더파 64타로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를 기록, 4타 차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악샤이 바티아,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로즈가 9언더파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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