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빈은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보일링브룩 골프 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시카고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버디 2개, 보기 3개로 3일간 2오버파 215타를 치며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출전 선수 54명 중 38명이 장유빈보다 앞섰고, 11명만이 더 많은 타수를 쳤다. 올해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의 최고 성적은 지난달 28일 영국 대회 공동 21위다.
한편 딘 버미스터(남아공)는 연장전에서 욘 람과 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스페인)를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버미스터는 이븐파 71타로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연장전을 치렀고, 18번 홀에서 혼자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버미스터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금 75만 달러를 합쳐 총 475만 달러를 획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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