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플러는 11일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마지막 날 PGA 투어 전속 목사 브래드 페인을 임시 캐디로 기용했다.
PGA 투어 데뷔 이후 셰플러의 백은 줄곧 테드 스콧이 맡아왔다. 메이저 4승을 포함한 17승을 모두 스콧과 함께 이뤄냈지만, 스콧이 3라운드 후 가족 응급상황으로 급히 루이지애나 집으로 향하면서 부재하게 됐다.
임시 캐디 페인과 함께한 최종 라운드에서 셰플러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1타 차이로 연장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셰플러는 "그는 캐디 역할을 잘했다"며 "좋은 친구이고 필드에서 나와 잘 어울리며 좋은 역할을 해준다"고 페인을 칭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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