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축구

'희비 쌍곡선' 설영우 UCL PO 진출 vs 황인범 UEL 강등...모리뉴의 마법

2025-08-14 05:15:00

상대 마크하는 즈베즈다 설영우 / 사진=연합뉴스
상대 마크하는 즈베즈다 설영우 / 사진=연합뉴스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반면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조세 모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터키)에 역전패하며 유로파리그(UEL)로 강등됐다.

즈베즈다는 13일(한국시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U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레흐 포즈난(폴란드)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3-1 승리와 합쳐 총합 4-2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즈베즈다는 20일과 27일 키프로스 파포스FC와 PO에서 승리하면 UCL 본선에 오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잉글랜드 2부) 이적설이 도는 설영우는 풀타임 출전했다. 그의 계약서에는 500만 유로(약 80억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즈베즈다는 전반 46분 체리프 은디아예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2분 센터백 호드리강의 퇴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47분 미카엘 이샤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결과적으로 승부를 지켜냈다.

페예노르트는 페네르바체에 2-5로 완패했다. 1차전 2-1 승리에도 불구하고 합계 4-6으로 역전당하며 UCL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페예노르트 황인범 / 사진=연합뉴스
페예노르트 황인범 / 사진=연합뉴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뛰었다. 전반 41분 정확한 프리킥 크로스로 와타나베 쓰요시의 헤더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페예노르트 수비진이 무너지며 전반 44분 아치 브라운, 47분 존 두란, 후반 10분 프레드, 38분 유세프 엔네시리에게 연속 4골을 내줬다. 와타나베의 후반 44분 만회골과 탈리스카의 후반 51분 마지막 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모리뉴 감독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네덜란드 팀을 상대로 11승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승수를 경신했다. 특히 페예노르트를 상대로는 4승으로 이 부문에서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