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빈은 16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LIV 골프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시즌 랭킹 53위인 장유빈은 48위 안에 들어야 방출 대상인 '드롭존'에서 벗어날 수 있어 절박한 상황이다.
반면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역사적인 라운드를 펼쳤다. 그는 14개 버디와 1개 더블보기로 12언더파 59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무뇨스의 59타는 LIV 골프 역대 3번째, 올 시즌 첫 60타 미만 기록이다. 더블보기를 치고도 50대 타수를 낸 것은 LIV 골프 사상 처음이다.
더스틴 존슨이 9언더파 62타로 2위, 호아킨 니만 등 4명이 7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장유빈의 생존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