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상금이 작년보다 1억 원 늘어 15억 원이 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박현경, 윤이나, 박지영의 4차 연장 명승부가 펼쳐진 곳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작년 우승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4차 연장에서 우드 샷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투온에 성공했을 때 정말 벅찼다"고 회상했다. 올해 E1 채리티오픈 우승으로 투어 8승을 거둔 그는 "최근 아이언 샷감이 아쉽지만 정확한 샷이 중요한 코스라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 3승의 이예원은 4승 고지를, 작년 연장전 패자 박지영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박지영은 "샷감과 컨디션이 좋아 퍼트감만 살아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22-2023년 연속 우승자 박민지는 타이틀 탈환에 성공하면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다.
대회장에서는 퍼팅·칩샷 챌린지 등 갤러리 이벤트와 소셜미디어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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