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으로,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아슬아슬하게 출전권을 얻은 임성재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최종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과 인연이 깊다. 2022년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인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단독 7위에 올랐다. 최근 10개 대회 중 4번 컷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 결과로 올 시즌 상금(463만달러)보다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어 고도의 집중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총상금 4천만달러(556억원) 중 우승 상금은 1천만달러(139억원)다. 준우승 500만달러, 3위 370만달러이며, 최하위 30위에도 35만5천달러가 지급된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 시즌 18개 대회 중 15개 대회에서 톱10, 5승을 거두며 2연속 우승을 노린다. 투어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자는 2007년 대회 시작 이후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사상 첫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LIV 골프는 23일부터 미국 미시간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장유빈의 아이언헤드 GC는 13개 팀 중 최하위로 21일 마제스틱스 GC와 예선전을 치러야 한다. 패하면 장유빈의 2025시즌이 종료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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