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라이프치히와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투입돼 뮌헨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 33분 김민재의 결정적 플레이가 나왔다. 상대 전진 패스를 끊어낸 뒤 스피드를 살려 상대 선수 3명을 제치며 역습을 주도했다. 페널티지역 부근까지 드리블한 김민재는 쇄도하던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케인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21번의 패스를 모두 동료에게 성공시켰다.
뮌헨은 전반 27분 마이클 올리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디아스, 올리세가 추가 득점을 올리며 전반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케인의 3골 폭발로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17일 슈퍼컵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투입되며 주전 경쟁 신호탄을 쏘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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