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2주 연속, KLPGA까지 포함하면 3주 연속 컷통과를 달성한 박성현은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6년 1개월 만에 최고성적(공동 7위)을 기록한 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 80위권으로 부진했던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6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성현의 반등 요인은 그린 적중률 향상이었다. 1라운드 55.5%(10개 홀 적중)에서 2라운드 77.7%(14개 홀 적중)로 크게 개선됐다.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 파이널 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한 송곳 아이언 샷감이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8월 초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컷통과를 시작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박성현은 아직 리즈시절 실력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은 3-4라운드에서도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실력 발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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