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골프

'마침내 기회가 왔다' 이정은, 첫 우승 도전...CPKC 여자오픈서 공동 5위 급상승

2025-08-24 11:40:40

이정은 / 사진=연합뉴스
이정은 / 사진=연합뉴스
이정은이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우승 경쟁권에 진입했다.

이정은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미시소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낸 이정은은 사흘 합계 7언더파로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5위로 10계단 상승했다.

KLPGA 투어 5승을 거둔 이정은은 미국 무대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21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 준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톱10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이민지(호주)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1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과는 4타 차로 최종일 선전하면 우승 경쟁 가능성을 남겨뒀다.

이민지는 12번 홀에서 10m가 넘는 이글 퍼트와 17번 홀 2.5m 이글 퍼트까지 하루 2개의 이글을 작성했다. 8번 홀 칩인 버디와 18번 홀 칩인 파까지 더해지며 운도 따랐다.

헨더슨도 17번 홀 벙커샷이 직접 홀인되는 행운의 이글을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13승인 헨더슨의 최근 우승은 2023년 1월이며, 11승의 이민지는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민지가 우승하면 올해 첫 2승이 된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과 이소미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0위에 나란히 위치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