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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박찬희, 연장 혈투 끝 생애 첫 GTOUR ‘정상’ 등극

2025-08-24 11:20:16

박찬희. /골프존
박찬희. /골프존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 골프존은 지난 2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6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박찬희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총상금 1억 5000만원 규모의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다.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세계적인 골프장 콜로라도 골프 클럽 코스에서 진행됐다.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박찬희는 전반에서만 6개의 버디를 적어내는 등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홀아웃을 했다. 동타를 기록한 하승빈과 연장전에선 탭인버디로 생애 첫 우승이자 메이저 킹의 영광을 안았다.
정상에 오른 박찬희는 우승 상금 3000만 원, 대상&신인상 포인트 3000점과 3년 간의 GTOUR 시드권,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메이저대회 특전인 KPGA 골프존 오픈 본선 진출권은 수상 자격 기준에 따라 우승자 박찬희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박찬희는 “한 타 한 타 열심히 치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항상 응원과 서포트를 해주는 가족과 관계자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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