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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웨스트햄, 누누 산투 감독 선임...EPL 하위권 탈출 '소방수' 영입

2025-09-28 19:16:53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사진[로이터통신=연합뉴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사진[로이터통신=연합뉴스]
성적 부진에 허덕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 출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51) 감독을 새 지휘자로 선택했다.

웨스트햄은 28일 공식 발표를 통해 "누누 산투와 3년간 동행한다"며 "30일 에버턴 원정부터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개막 후 1승 4패로 20개 팀 중 19위에 그친 웨스트햄은 토요일 오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해임한 직후 산투 감독을 급히 데려왔다.
2017년 EPL 데뷔한 산투 감독은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3년 12월 취임 당시 5연패에 빠져 17위까지 내려앉았던 노팅엄을 강등권에서 구출했고, 2024-2025시즌에는 7위까지 끌어올리며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안겼다.

노팅엄의 유럽대회 진출은 29년 만이었고, 7위는 1994-1995시즌 3위 이후 팀 역사상 최고 순위였다. 하지만 이달 초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경질됐다.

산투 감독은 "최고의 경기력을 이끌어내고 경쟁력 있는 팀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의 도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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