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습 찬스에서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의 패스를 받은 이태석은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제압한 뒤 골대 왼쪽 구석을 정확히 겨냥해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에서 8월 이적한 지 한 달 만의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팀은 후반 클라우디 음부이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아부바크르 배리와 노아 보티치가 연속골로 화답하며 3-1 완승을 거뒀다. 필리프 비징거의 퇴장 악재도 이겨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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