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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전 몸 날린 결승포' 오현규, 신트트라위던전서 시즌 4호골...헹크 2-1 역전승

2025-09-29 15:49:31

오현규, 경기 종료 직전 극적 결승포 / 사진=연합뉴스
오현규, 경기 종료 직전 극적 결승포 / 사진=연합뉴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포로 팀을 구했다. 28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원정에서 1-1로 맞선 상황, 후반 추가시간 슬라이딩 골로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약 16분간 뛰며 결정적 순간을 만들었다. 로빈 미리솔라의 크로스를 받은 오현규는 반대편 골대로 달려들며 슬라이딩 자세로 오른발을 쭉 뻗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4호골이자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지난 25일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는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의 10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완벽한 타이밍에 골을 넣었다.
헹크는 전반 4분 자책골로 뒤졌다가 후반 12분 이토 준야의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던 답답한 상황에서 오현규의 몸을 날린 골이 승부를 갈랐다.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메디컬 테스트에서 무산된 후 오현규는 헹크에서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헹크는 3연패 위기를 벗어나며 9경기 3승 2무 4패(승점 11)로 9위를 기록 중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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