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첼 하르텔과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정상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51203030030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세인트루이스는 5일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MLS 서부 콘퍼런스 원정에서 오스틴FC를 3-1로 물리쳤다. 지난달 28일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린 LA FC에 0-3으로 완패하며 2연승이 끊긴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6위 오스틴은 이날 승리했다면 포스트시즌 티켓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홈에서 패배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했다.
전반 5분 정상빈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컷백을 시도했고, 마르첼 하르텔이 받아 슈팅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8분엔 선제골 상황에서 몸싸움으로 볼을 따낸 뒤 알프레도 모랄레스에게 연결했고, 하르텔이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1-0 리드를 도왔다.
전반 36분 오스틴의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하르텔의 멀티골로 2-1 우위를 되찾았다. 후반 추가시간엔 사이먼 베처가 쐐기골을 넣으며 3-1 완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소파스코어는 슈팅 없이 키패스 1개만 기록한 정상빈에게 6.7점을 부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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