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62124190084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CC는 16일 강원 원주시 원주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원주 DB를 86-84로 꺾었다.
경기 전 3승 1패로 공동 선두였던 두 팀 중 KCC(4승 1패)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DB는 3승 2패로 공동 4위로 밀렸다.
![최진광.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62125230600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쿼터에서 KCC가 허웅 스틸과 최진광 3점포로 격차를 벌렸고, 쿼터 막판 엘런슨-강상재의 연속 실책 틈을 타 김훈의 외곽포로 68-59까지 앞섰다.
4쿼터 초반 DB는 이선 알바노-엘런슨의 연속 3점포와 김보배 팁인, 이용우 외곽포로 종료 6분 10초 전 동점을 만들었다. 김훈의 연속 3점포로 KCC가 다시 앞섰으나, 종료 3분여 전 알바노 코너 3점포와 강상재의 골 밑 돌파+자유투로 78-80 역전당했다.
83-84로 뒤진 종료 7.7초 전, 허웅이 역전 3점포를 성공시켜 86-84로 뒤집었다. KCC는 파울로 DB 공격을 지연시켰고, 서민수의 마지막 슛이 빗나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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