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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7초 남기고 허웅 역전 3점"...KCC, DB 꺾고 3연승으로 단독 선두

2025-10-16 22:40:00

허웅. 사진[연합뉴스]
허웅. 사진[연합뉴스]
부산 KCC가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에 올랐다.

KCC는 16일 강원 원주시 원주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원주 DB를 86-84로 꺾었다.

경기 전 3승 1패로 공동 선두였던 두 팀 중 KCC(4승 1패)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DB는 3승 2패로 공동 4위로 밀렸다.
1쿼터는 스틸을 속공으로 연결하고 헨리 엘런슨 중심 공격을 펼친 DB가 주도했다. 2쿼터에서 KCC가 리바운드 우위와 허웅의 9득점으로 추격해 39-39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최진광. 사진[연합뉴스]
최진광. 사진[연합뉴스]


3쿼터에서 KCC가 허웅 스틸과 최진광 3점포로 격차를 벌렸고, 쿼터 막판 엘런슨-강상재의 연속 실책 틈을 타 김훈의 외곽포로 68-59까지 앞섰다.

4쿼터 초반 DB는 이선 알바노-엘런슨의 연속 3점포와 김보배 팁인, 이용우 외곽포로 종료 6분 10초 전 동점을 만들었다. 김훈의 연속 3점포로 KCC가 다시 앞섰으나, 종료 3분여 전 알바노 코너 3점포와 강상재의 골 밑 돌파+자유투로 78-80 역전당했다.

83-84로 뒤진 종료 7.7초 전, 허웅이 역전 3점포를 성공시켜 86-84로 뒤집었다. KCC는 파울로 DB 공격을 지연시켰고, 서민수의 마지막 슛이 빗나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허웅은 3점포 3개를 포함한 2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진광은 3점포 5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했다. DB는 엘런슨 24득점 12리바운드, 강상재 17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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