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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첫 3관왕 달성...단식·복식·혼합복식 석권

2025-11-09 16:21:00

우승 김나리. 사진[연합뉴스]
우승 김나리. 사진[연합뉴스]
김나리(수원시청)가 한국테니스선수권 역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김나리는 9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서아(춘천 봉의고)를 2-1(0-6 6-1 6-1)로 제압했다.

김나리의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나리의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우승한 김나리는 1978년 혼합 복식이 신설된 이후 47년 만에 첫 3관왕을 달성했다. 35세 베테랑은 18세 차이 나는 이서아에게 1세트를 내줬으나 내공을 앞세워 역전승했다.

고관절 통증으로 매 경기 메디컬 타임이 필요했음에도 악전고투 끝에 2009년 이후 16년 만에 단식 타이틀을 되찾은 김나리는 "은퇴 전에 한 번 더 우승해 기분이 좋다"며 "2026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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