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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맞자마자 홈런 직감"...일본 투수진 변화구·제구력 인정

2025-11-16 16:45:05

포옹 나누는 송성문과 안현민. 사진=연합뉴스
포옹 나누는 송성문과 안현민. 사진=연합뉴스
송성문(키움)이 도쿄돔에서 대표팀 첫 홈런을 기록했으나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5일 일본전 4회초 송성문은 안현민(KT)의 투런포 직후 타석에 들어서 모리우라의 145km 직구를 우측 관중석 상단에 날렸다. 비거리 119m의 홈런으로 한국을 3-0으로 앞서갔으나, 한국은 이후 4회말 동점 후 5회말 6실점하며 4-11로 무너졌다.

경기 후 송성문은 "도쿄까지 온 팬분들께 감사하고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현민이가 먼저 선취점을 내줘 편한 마음으로 공격적으로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투수진 수준에 대해선 "변화구 수준과 제구력에서 일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를 확실히 느꼈다"며 수준 차를 인정했다. 1번 신민재 출루 후 안현민-송성문의 장타로 이어지는 공식이 일본 상대로도 통한 점을 강조했다.

송성문은 "패배는 아쉽지만 좋은 수준 선수들과 경기하며 배우는 게 많다. 2차전에서는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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