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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일본 투수 다케다 쇼타 영입...2015·2017 국가대표 출신

2025-11-16 18:10:00

SSG 랜더스에 입단한 일본 대표팀 출신 다케다 쇼타.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에 입단한 일본 대표팀 출신 다케다 쇼타.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우완 다케다 쇼타(32)를 아시아 쿼터 선수로 영입했다.

SSG는 16일 "다케다와 연봉 20만달러(약 2억9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다케다는 2012-2023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17경기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5년 13승 6패(평자 3.17), 2016년 14승 8패(평자 2.95)로 전성기를 보냈다.
2015년 WBSC 프리미어12, 2017년 WBC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했으며, 2023년에도 29경기에 등판했다. 지난해 4월 팔꿈치 수술 후 전력에서 제외됐다.

SSG는 "지난 8월 일본 2군 경기를 관찰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즉시 전력감"이라고 평가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태도가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케다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열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 1월 스프링캠프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KBO리그는 올해 1월 이사회 결정으로 2026시즌부터 구단별 아시아 쿼터 선수 1명 보유 제도를 도입했다. 포지션 제한 없이 최대 비용은 연봉·계약금·특약·이적료 합산 20만달러(월 최대 2만달러)다.

다케다는 한화 왕옌청(대만), kt 스기모토 고우키(일본)에 이은 KBO리그 3호 아시아 쿼터 선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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