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중견수), 김하성(유격수), 김혜성(LA 다저스, 2루수)이 주전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공격·수비·경험을 겸비한 선수들이다.
이들을 받칠 백업진의 경쟁력도 입증됐다. 15~16일 도쿄돔 일본전에서 백업들의 활약이 빛났기 때문이다.
한국을 7-7 무승부로 이끈 극적인 장면이었다.
2002년생 김주원은 2025시즌 144경기 풀출 후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도루도 44개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KBO리그 대표 유격수로 거듭났다.
국대 경험도 풍부하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4 WBSC 프리미어12 등에 출전하며 국제무대를 경험했다.
활용 범위도 넓다. 김주원은 KBO 보기 드문 스위치히터로, 여러 포지션과 상황에 즉시 투입될 수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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