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시장에서의 침묵이 말해주는 것처럼, 내년 전력 보강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집중될 것 같다.
올 시즌 롯데는 FA 시장에서 뚜렷한 움직임이 없다. 이전 관심층 박찬호는 두산과 계약했고, 강백호 영입도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다. 결국 현재의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94년생 아르시아는 10시즌 메이저리그 경력 중 타율 0.239, 홈런 90개를 기록했으며 수비에 강점이 있다. 시리는 홈런 타자로 선구안이 약하지만 주루와 수비 능력이 있다.
투수는 감보아와 벨라스케즈를 모두 교체해야 한다. 호주 국적 선수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할 수 있다는 새로운 규정(2026년 시행)에 따라 화이트필드와 소프가 관심 대상이다.
화이트필드는 수비와 주루에 능한 호주 국가대표이며, 좌완투수 소프는 마이너리그에서 25승을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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