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시장의 초점은 강백호로 옮겨진다. 박찬호가 수비형 유격수라면 강백호는 타격특화형으로 상반된 유형이다. 수비 포지션도 불명확해 KBO보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백호는 이번 주 미국으로 출국해 쇼케이스를 통해 MLB 구단들에 어필할 계획이다.
미국 무대에선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강백호의 계약은 MLB 정상급 선수들의 FA가 정리된 후 판가름될 가능성이 높다. KBO 복귀 시 계약 시기는 내년을 넘을 수도 있다.
조상우, 투수 최원준, 외야수 최원준, 투수 김태훈 등 A등급 FA도 관심사다. B등급에선 김범수와 이영하가 '대어'로 평가받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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