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3경기 타율 0.307(144안타), 24홈런, 86타점, 출루율 0.399를 기록했다. 2년 만에 규정타석 3할을 회복했고,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홈런을 터트렸다.
KIA에서 1167경기 타율 0.306, 185홈런, 826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3번째 FA 때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전에는 KIA 잔류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최근 기류가 달라졌다. 야구계 관계자는 "최형우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며 "KIA 자동 잔류는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형우와 양현종(37)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않았으나 복수의 구단이 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C등급 FA로 보상선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최형우가 타팀 이적을 택한다면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이 나타나면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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