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강백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11225200375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일 4년 최대 100억원에 한화와 계약한 강백호는 구단 유튜브에서 "대전 구장이 너무 좋고 공이 잘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2025시즌 대전에서 단 3경기(14타수)를 치렀지만 타율 0.429(6안타)에 홈런·2루타 각 1개, 7타점을 쏟아내며 전 구장 중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대전 구장의 상징인 8m 높이 '몬스터 월'(오른쪽 펜스)은 좌타자에게 불리한 요소로 꼽힌다. 왼손 타자의 당겨치기 타구가 담장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백호는 "쳐보니 부담스럽지 않더라"며 "우익수 플라이가 펜스에 맞고 안타가 되기도 해서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19년 첫 대표팀 감독이었던 김경문 감독에 대해선 "워낙 멋있어서 존경하고 있다"며 "계약 후 바로 연락드렸다"고 전했다. 입단 첫날 폰세, 문동주 등과도 인사를 나누며 적응에 박차를 가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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