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민은 21일 4년 65억원(계약금 35억, 연봉 25억, 인센티브 5억)에 LG와 계약했다. KT가 더 큰 금액을 제시했지만 그는 페이컷을 감수하고 LG 잔류를 택했다. 차명석 단장은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반면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와의 협상은 교착 상태다. LG가 3년 30억원대를 제시했으나 김현수의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차명석 단장은 23일 만남에서 최종 결정을 듣기로 했다.
KT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찬호, 박해민에 이어 김현수 영입까지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는 3개 팀의 제안을 검토 중이다. LG 잔류할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이탈할지 주목된다.
박해민처럼 페이컷을 감수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