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쿠보 유토 [카네쿠보 SN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30647040518691b55a0d561182355212.jpg&nmt=19)
키움 히어로즈 이야기다. 툭하면 논란을 일으켰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다. 에디슨 러셀, 강정호,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이들은 모두 자국과 한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선수다.
러셀은 미국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MLB 사무국으로부터 4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런 그를 키움은 두 차례나 영입했다. 그러나 두 번 다 실패했다.
푸이그는 크고 작은 파문을 자주 일으켰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기이한 행위로 미국 내에서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 때문에 사실상 메이저리그에서 추방됐다. 이런 그를 키움은 두 차례나 영입했다. 첫 번째는 무난했으나 두 번째는 실패했다.
카데니스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태업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 그를 키움은 품었다. 결과는 실패였다.
이번에는 일본 출신 카네쿠보 유토를 영입할 모양이다. 카네쿠보는 충격적인 사생활 논란을 일으켜 소속팀에서 방출된 선수다.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하더라도 큰 파문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다.
이런 식이면 키움은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트레버 바우어도 영입할 구단이다. 그는 '여성 폭행' 혐의를 받고 194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다. 혐의는 기각됐으나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그에게 복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사실상 추방된 셈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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