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자 윌슨.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11143060058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윌슨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23.4점, 2.3블록으로 각 부문 1위를 기록했고, 10.2리바운드와 3.1어시스트를 추가했다. 2020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WNBA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라스베이거스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피닉스 머큐리를 4-0으로 꺾고 우승했다. 윌슨은 PO 12경기에서 평균 26.8점, 10.0리바운드, 3.3어시스트, 2.5블록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윌슨은 WNBA와 NBA를 통틀어 한 시즌에 정규리그 MVP, 올해의 수비수, 파이널 MVP, 득점 1위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선수다. 2018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뛴 윌슨은 스포츠 기자 47명 투표에서 17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사발렌카(9표)와 베커즈(5표)가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5천득점 고지를 밟은 에이자 윌슨.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11148130914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윌슨은 1931년 상 제정 이래 다섯 번째 농구선수 수상자이며, 전날 타임지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AP 올해의 남자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가 차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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