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은 2월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21)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특히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홈 코트 부산에서 승리를 거둬 경기장을 가득 메워준 부산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것은 압권이었다.
선발 라인업은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이민규-오데이-박창성-전광인-차지환-정성현-부용찬이 나섰고 삼성화재는 아히-도산지-박찬웅-김준우-이우진-김우진-이상욱-조국기가 나섰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의 페이스였다.
디미트로프의 페인트로 순조롭게 출발한 뒤 전광인의 블로킹 3개와 박창성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8-5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민규의 서브에이스와 박창성의 속공이 터졌고 전광인과 차지환의 활약으로 16-11로 점수차를 벌렸다.
2세트도 마찬가지로 OK저축은행의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오데이의 블로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뒤 차지환의 파이프 공격 2개 포함 3득점을 올렸고 전광인의 서브에이스, 이민규의 패스페인트로 8-4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어 박창성과 오데이의 속공과 차지환이 2득점, 전광인과 디미트로프의 오픈 공격이 터지며 16-8로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주전들을 빼고 2진들을 투입하며 3세트를 대비했고 OK저축은행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25-19로 2세트도 따내며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3세트 초반은 삼성화재의 흐름으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김우진의 3득점 활약에 아히가 백어택 포함 연속 2득점을 올렸고 이우진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8-6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오데이의 속공 2득점과 전광인의 서브에이스 포함 3득점에 상대의 범실 남발로 17-1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디미트로프와 이민규의 연속 블로킹으로 20-17로 앞선 OK저축은행은 아히에게 백어택, 김우진에게 오픈 공격, 노재욱에게 서브에이스를 내 주며 21-20으로 추격당했다.
드디어 이민규와 전광인의 연속 블로킹에 아히의 공격범실로 24-21 매치포인트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마침내 OK저축은행은 오데이의 블로킹으로 3세트 25-21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OK저축은행은 14승 13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KB손해보험(승점 40점)을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화재는 6연패를 당했고 5승 22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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