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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불안해 한 투수를 왜 올렸나?...고영표, 일본 타선 중압감에 스스로 무너져

2026-03-08 07:22:04

고영표
고영표
한국 야구 대표팀이 WBC 한일전에서 굴욕적인 11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전부터 불거진 선발 투수의 불안감이 결국 현실로 나타나며 승부의 물을 갈랐다.

한국은 7일 일본과의 1차 라운드 경기에서 초반 선제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선발 고영표가 일본의 강력한 타선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6-8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번 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대만전을 대비해 에이스급 투수를 아끼려던 벤치의 전략적 선택과 그로 인해 가중된 선발 투수의 심리적 중압감이 꼽힌다.

고영표는 경기 전부터 일본전 선발 중책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과 불안감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이나 데인 더닝 등 메이저리그 경력을 가진 투수들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 속에 마운드에 오른 그는 결국 일본 타자들의 기세에 압도당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와 스즈키 세이야에게 허용한 홈런은 결정적인 패착이 됐다.
고영표는 일본 타자들을 지나치게 의식해 스스로 무너졌다. 이닝 소화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강판당한 베테랑 우완의 한숨은 한국 야구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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