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13연승은 1948년 이후 78년 만이자 구단 최장 연승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2018년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던 알렉스 코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4월에 물러났고, 이후 채드 트레이시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왔다. 지난달 25일까지 성적은 32승 46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였다.
이날 마운드는 소니 그레이가 책임졌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4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유일한 실점은 2회 빅터 메사 주니어에게 허용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다. 그는 이 투구로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갔다.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3회에는 안타 하나 없이 상대 폭투와 야수 선택 등을 엮어 3점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고, 4-1로 앞선 5회에는 윌슨 콘트레라스가 시즌 22호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