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사사키가 전날 고향인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이애미 말린스 입단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하나마키히가시고교 재학 중 140홈런을 쏘아 올려 일본 신기록을 세운 특급 유망주다. 2025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진학한 뒤 올해 54경기에서 타율 0.262, 16홈런, 47타점, OPS 0.952를 남겼다.
두 갈래를 놓고 고심하던 사사키는 눈물의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평생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 여부로 자신의 인생을 규정하기보다 용기 있게 도전했느냐를 더 가치 있게 여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후배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리틀리그 시절 오타니의 아버지 오타니 도오루에게 야구를 배웠고, 하나마키히가시고교에서는 오타니의 스승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사사키 히로시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