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의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상품이다. 가입자는 10년물과 20년물을 10만 원 단위로 매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가 연 복리로 적용된다. 장기간 자산을 운용하는 퇴직연금의 특성과 국채의 장기 보유 구조를 결합한 형태다.
퇴직연금 계좌의 세제 효과도 적용된다. 국채 투자에서 발생한 이자에 대한 과세는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하는 시점까지 이연된다.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연금소득세가 적용돼 장기 복리 효과와 세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퇴직연금 상품 선택지를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이달 초 IRP 전용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개인투자용 국채까지 추가했다.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은퇴 시점에 따라 안정형부터 실적배당형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라인업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3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뿐 아니라 자산관리 서비스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선호하는 손님에게 장기 복리효과와 세제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다양한 투자성향과 은퇴 준비 수요에 맞춰 라인업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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