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쓰고는 그러나 “COVID-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참가 결정 이유에 대해 쓰쓰고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데다 나의 참가가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쓰쓰고는 레이스와 계약 후 지난 스프링캠프 참가 중 COVID-19 사태를 만나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리그 개막이 확정되자 다시 미국에 돌아왔다.
지난 주 시작된 팀 훈련에 합류한 쓰쓰고는 타격 훈련에서 레이스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 외야석 구장 광고판을 직접 때리는 장쾌한 홈런을 치는 등 슬러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케빈 캐시 레이스 감독은 “그는 정말 좋은 스윙 기술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2019시즌에서도 2할7푼2리, 29홈런, 79 타점을 기록하며 레이스의 눈에 들었다. 레이스는 간판 타자 토미 팜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한 뒤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쓰쓰고를 낙점했다.
쓰쓰고는 1루수는 물론이고 좌익수와 3루수를 맡을 수 있을 만큼 전천후 선수다. 지명타자로도 활용 가능하다.
1루수 겸 지명타자인 최지만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이유다.
최지만으로서는 지난 시즌에서의 대활약으로 메이저리그 풀타이머가 됐음에도 불고하고 쓰쓰고의 등장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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