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위험인자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유방암의 위험인자로는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연령, 출산 및 수유 여부,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음주, 흡연, 스트레스, 방사선 노출, 가족력(유전)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여성호르몬이 원인이 되는 경우로는 경구피임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거나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등이 영향을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으로는 통증 없이 만져지는 가슴 멍울이다.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이라고 할 수는없지만 충분히 의심해보아야 하며, 유방암이 진행된 상태라면 유방의 모양 및 피부 변화, 비정상적인 유두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자가검진을 실시하여 자신의 유방상태를 살펴보는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정기적인 유방 검진’이다. 유방암은 초기에 큰 증상이없기 때문에 20대부터 주기적으로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30대이상부터는 정기적으로 유방 촬영 및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가장 좋으며, 빨리 치료할수록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통해 수시로 유방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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