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배 우승한 이정현[대한골프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5185906007594fed20d304611054219.jpg&nmt=19)
주인공은 운천중 2학년 이정현(14)이다.
이정현은 15일 유성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9타를 치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이정현은 지난해 송암배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고등학생 언니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중학생은 김세영(2006년), 김지희(2009년), 신다인(2016년), 윤이나(2019년)를 이어 이정현이 역대 다섯 번째다.
1976년 창설된 이 대회는 2005년부터 고(故) 강민구 유성 컨트리클럽 명예회장의 이름을 따 강민구배로 불린다.
예년에는 4라운드 대회로 열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라운드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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